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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sue

빙챗 전용 어플 Bing copilot app(vs GPT-4)

목차

    빙챗을 사용하려면 엣지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기존에도 핸드폰에 엣지를 설치하면 빙챗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해외에서는 Bing이라는 빙챗을 위한 어플이 있었습니다.

    Bing - Your AI copilot이라는 어플입니다.

    몇 일전에 제가 시도했을 때만 해도 허용하지 않는 국가라고 나오며 한국 사용자는 다운로드 할 수 없었지만 3월 21일 기준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1. 빙챗(Bing Chat) 설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bing 이라고 검색하거나 아래 링크에 접속하시어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Bing - Your AI copilot - Google Play 앱

    새로운 Bing을 소개합니다. 진짜 질문을 하십시오. 완전한 답변을 얻으십시오.

    play.google.com

     

    Bing App 첫화면
    Bing App 첫화면

     

    Bing App 로그인 화면
    Bing App 로그인 화면

     

    Bing App에서도 빙챗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최신자료 검색해서 대답해주는 웹용 AI 이용하기(feat. 빙챗)

    빙챗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엣지 브라우저가 필요합니다.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다면 엣지가 설치되어 있으실 겁니다. 1. 작업표시줄에서 돋보기 클릭 2. "edge"검색 3. "Microsoft Edge" 클릭하여 실행

    dolpali.tistory.com

     

    기존에 빙챗을 이용하기 위해 엣지를 핸드폰에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었는데 혹시 추가되는 기능이 있을지, 빙챗을 위한 ui가 제공될지 궁금하여 이번에 저도 Bing을 설치했습니다.

     

    왼쪽이 엣지, 오른쪽이 빙챗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막상 설치해보니 빙챗을 위한 특별한 기능은 없는것 같고 오히려 버벅거리는 느낌입니다.

    빙챗에서는 가운데 탭에 빙이 있다는 것이 특이하고 뉴스 탭이 있습니다.

    크롬도 엣지도, 빙마저 왜 그렇게 찌라시같은 뉴스를 자꾸 보여주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월 너무 과하게 넣어서 버벅거리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왼쪽이 엣지, 오른쪽이 빙에서 빙챗을 실행한 모습입니다.

    빙챗의 ui는 비슷해 보입니다.

     

     


    2. 빙챗과 GPT-4 비교

    Bing App의 만족도와는 별개로 빙챗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Chat GPT-4를 유료결제 하여 사용해봤고

     

     

     

    ChatGPT 최신버전(GTP-4) 사용하기(ChatGPT 유료 결제 방법)-Upgrade to Plus

    결제에 인색했던 저조차도 유료 회원의 경우 GPT 4.0을 써볼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그냥 넘어갈 수 없었습니다. 당장 결제 후 테스트 해봤습니다. https://chat.openai.com/chat 위 링크로 접속하면 기본 버

    dolpali.tistory.com

     

    빙챗도 함께 사용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빙챗이 괜찮아 보입니다.

     

    GPT의 장점은

    • 긴 문장을 소화 가능
    • 히스토리가 많이 남아 과거 내용을 볼 수 있음.(그나마도 지금 자료가 날라갔는지 복구중이라고 합니다.)
    • 긴 대화를 끊기지 않고 할 수 있음.

    단점은

    • 유료
    • 최신자료 검색이 안됨
    • 현재 기준 3시간에 25메세지로 제한

    3번은 언제 늘려줄지 알 수 없습니다. 네 호구 맞습니다.

    월 20달러주고도 질문제한 걸려있고 히스토리 전부 날아갔습니다.ㅠㅠ

    그러나 더 큰 단점은 개인적으로 2번이 너무 크게 다가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AI 시장에서 2~3년전 데이터로 이야기 하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반면 빙챗은 GPT의 장단점을 바꾸어 놓은 느낌이고 검색을 요약하는 것에 특화된 느낌입니다.

    그런 빙챗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바로 입력창에서 글자 씹힘(누락)입니다.

     

    빙챗 글자 씹힘(제발 수정해 주세요ㅠㅠ)
    빙챗 글자 씹힘(제발 수정해 주세요ㅠㅠ)

     

    마지막에 보시면 "언제까지 해결해줄꺼"라고 써있는데 사실은 "언제까지 해결해줄꺼야?"라고 타이핑했는데 "야?"가 빠진채로 입력이 됩니다.

    이게 상당히 불편한데 입력하는 순간에는 글자가 씹힐지 아닐지 알 수가 없어서 입력을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문맥이 맞아서 알아들으면 좋은데 안맞아서 못알아 들으면 다시 질문해야 합니다.

    그런데 빙챗은 한번에 15개의 챗까지만 기억하기 때문에 기회를 날리게 됩니다.

    새로 연결을 해서 질문을 하더라도 문맥에 따라 다른 대답을 하기때문에 똑같은 대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GPT에 비해 안정적이지 못해 채팅이 더 자주 끊기는데 히스토리가 저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괜찮은 답변은 별도로 저장해야합니다.

    만약 날려먹더라도 같은 질문에 같은 답변을 줄수도 안줄수도 있기 때문에 백업을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입력창 문제는 어려운 일이 아닐텐데 빙챗의 말대로 인식하고 있다면 빨리 고쳐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최신 자료를 인용할 수 있다는 사실하나만으로도 빙챗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면 다음달에 GPT는 결제하지 않고 빙챗만 쓸 것 같습니다.

    하지만 AI 판도가 워낙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어떤 서비스에 정착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빙챗에서 창작, 균형잡힘, 정확함의 세가지 모드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창작이 쓸만한 답변이 나왔습니다.